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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박상기)는 지난10월 27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제72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교정의 날은 일제로부터 교정기관을 접수해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수형자 교정 교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과 교정 참여 인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형자 교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박지원 국민의당 국회의원, 김학성 교정본부장, 이인순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회장, 박흥섭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교정공무원, 교정참여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행사는 국민의례, 교정 홍보영상 상영, 법무부 장관 기념사, 박지원 국회의원 축사와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박상기 장관은 기념식을 통해 법무연수원 유승만 교정연수부장에게 홍조근정훈장을, 경북북부제3교도소 구진화 교정위원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김정자(강릉교도소), 박서영(경주교도소), 장정익(군산교도소) 위원에게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등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한 83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특별공연 시간에는 김천소년교도소 직원과 수형자로 구성된 뮤지컬 공연팀이 새로운 희망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법무부는 제72주년 교정의 날을 기념한 ‘KBS 열린음악회’를 비롯해 과천시민회관에서 ‘제46회 교정작품전시회’, 수용자들이 재배한 ‘국화 품평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전국 교정기관에서는 모범수형자 700여명을 가석방을 실시했다.